기억에 남는 질문
1. 게임회사 회계/재무팀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지? 2. 회계/재무 직군에 어울리는 성격이나 성향이 따로 있는지? 3. 회계/재무 직군에 일할 때 도움이 된 공부는 무엇인지?
위 질문에 대한 답변
1. 게임회사의 특징으로 구글, 애플과 같은 회사에서 정보를 다 주지 않는 다는 것이 특징이라 회계감사인과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. 2. 회계/재무 직군이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업무들이 많아 커뮤니케이션을 수월히 할 수 있으면 일을 할 때 도움이 될 것같다. 3. 꼭 회계/재무 직군의 일과 관련이 크게 없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입사할 때나 입사하고 나서나 도움이 크게 된 것 같다. 엑셀을 굉장히 많이 다루기 때문에 엑셀을 잘 활용할 줄 알면 좋으나 업무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컴활 자격증을 꼭 소지해야한다는 부담은 안가져도 된다.
기억에 남는 질문
아이티, 게임문화 콘텐츠가 도메인이시고 첫직장이신데 다른 섹터의 산업에 이직을 하게 되었을 때 그 도메인이 발목을 잡지는 않은가? 또 재무/회계 직렬의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?
위 질문에 대한 답변
감사 쪽으로 계속 커리어 발전시키면 다른 직종으로 갈 수 있다. 그렇게 직종에 구애 받는 건 아닌 것 같다. 특히 재무/ 회계 쪽은 회사의 자금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한 큰 흐름을 알 수 있는 곳이다. 그래서 재무에서 일하시다가 영업, 기획, 마케팅등 다양한 분야로 이직하시는 분이 많다. 다른 일을 할때 재무에서 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큰 흐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. 또 필요한 역량은 크게 없는 것 같지만 큰 돈을 다루는 것이다 보니 꼼꼼함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 같다. 그리고 다양한 직렬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사람들과 잘 이야기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.
기억에 남는 질문
회계/재무 직무 취업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 이 무엇이 있을까요?
위 질문에 대한 답변
관련 자격증으로는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 1급을 취득했다. 회계과목의 성적을 잘 받은 것이 플러스 점수가 된 것 같다. 관련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. 나 같은 경우는 회계/ 재무 직무 외에도 사무직 등 다양한 인턴 경험을 통해 배워나갈 수 있었다. 일례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지는 않았지만 엑셀과 같은 부가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. 또 자신이 준비한 것에 있어서 나만 아는 것보다 주변에 나는 준비된 사람이라는 티를 잘 내는 것이 중요하다. 예를 들어 회계 / 재무 직무는 꼼꼼함이 중요하니 관련된 경험과 그에 따른 근거를 통해서 나는 꼼꼼한 사람이며 이 직무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 있다라는 어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. 위축되지 않고 나를 알리는 것이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.
기억에 남는 질문
1. 회계/재무 직군은 회사 선택의 폭이 넓다는 이점이 있지만 그만큼 실무에서 백오피스의 성격이 짙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. 2. 게임회사 회계/재무팀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? 3. 회계/재무 직군에 어울리는 성격이나 성향이 따로 있을까요? 4. 규모가 큰 숫자를 다루시다보면 실수하는 일도 꽤 생길 것 같은데, 혹시 경험담이 있으시다면 들려주세요.
위 질문에 대한 답변
1. 회계 및 재무 직군이 고유업무는 아니지만, 반대로 연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넷마블의 경우에는 개인별 업무목표를 세워 본인이 구상하는 것을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. 저의 경우에는 결제시스템 자동화 전략업무를 세워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. 본인 의지만 있다면 웬만한건 다 가능해요. 2. 채권관리가 용이합니다. 구글과 애플 등에서 매출관련 데이터를 한달마다 제공해주기 때문이죠. 덕분에 캐시플로우 구축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. 그 대신 매출이 발생한 시각의 시차를 맞춘다거나, 국가마다 원천징수 세법이 상이한데 그것을 한국 세법이나 회계법에 맞게 맞추는 등 새로이 가공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. 3. 잘 어울리는 성격이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, 아무래도 타 부서 및 회계사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부서이다보니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. 4. 넷마블이 현재 189개국에 게임을 수출하고 있다보니 환율에 관해서도 많이 다루는데, 이 환율을 실수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. 제가 실수했던 건 아니고 다른 분이 실수하신 것을 발견한 적이 있는데, 이러한 실수의 경우 한 번만 잘못해도 수십수백억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. 실수를 하지 않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일어난 실수에 대해 숨기지 않는 것입니다. 사고를 숨기면 일이 더 커지고 결국엔 겉잡을 수 없어지거든요.
기억에 남는 질문
굳이 cpa가 아니더라도 회계& 재무 직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나요?
위 질문에 대한 답변
비cpa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. 멘토님의 상사나 동기들을 보면 오히려 cpa가 없는 분들도 많고, 데이터 기술이나 엑셀 등 자신만이 어필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면 cpa가 없다하더라도 충분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. 예를 들어 멘토님 역시도 cpa가 없으셨고, 오히려 통계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약간의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. 또 입사 때 cpa를 따지 않더라도 현직자가 되어서 정말 흥미가 생긴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.
기억에 남는 질문
CPA가 재무회계팀에 경쟁력이나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어느정도인가?
위 질문에 대한 답변
재무회계팀 현직에 있는 사람들도 CPA 취득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한다. 하지만 CPA 능력뿐만 아니라 그 회사의 히스토리에 대한 이해, 감사대응능력 등 다른 역량들도 있어야 계속 다닐 수 있다. 하지만 실장님 이상부터는 세무사 자격증이라도 있는게 사실이긴하다. CPA자체가 승진여부에 당락을 좌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고위간부직을 보았을 때 관련자격증을 취득하신 분이 대부분이다. 그러나 이후에 다른 직군으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굳이 필요하진 않다. 경영전략팀에서 재무팀에서 일한것만으로 경쟁력이 된다.